인도 샴쌍둥이 근황 공개, 공무원으로 취직 성공한 인도 샴쌍둥이 형제 이야기!

2003년에 태어나 최근 전기 기술직 공무원으로 취직에 성공한 인도 샴쌍둥이 형제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인도-샴쌍둥이-형제

 

출생 및 성장

인도 뉴델리에서 2003년 태어난 형제는 간과 담낭, 다리, 비장을 공유한 채 태어났습니다. 출생 직후 수술을 고려했지만 분리수술이 매우 위험하며 한 명은 필연적으로 사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생후 2개월에 부모에게서 버림받았습니다.

 

이후 형제는 보호소에서 성장했습니다. 이들은 어릴적부터 고장 난 물건을 고치는 데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전기학 학위를 취득하고 전력공사에 전기기사, 즉 기술직 공무원으로 취직을 성공해 일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두 배로 받을까?

샴 쌍둥이라고 해서 월급을 두 배로 받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월급도 함께 받으며 지갑과 통장도 함께 쓰는 경제적 공동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안자있는-샴상둥이-형제

 

어떻게 생활하나?

결합부 몸통 주변에서는 감각을 서로 공유하지만 서로의 다리는 각자 다른 사람처럼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달릴 수는 없지만 호흡을 맞춰 낮게 뛸 수는 있으며, 운전을 할 때는 운전대를 함께 잡고 엑셀과 브레이크는 각자 하나씩 맡는다고 합니다.

 

형제의 꿈은?

형제는 25세 이후에 한 명의 이상형과 결혼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린 시절 한 여성을 동시에 좋아해 본 경험이 있고, 그렇다고 서로를 질투하거나 다툰 적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최고의 가수가 되고 싶다고 야심 찬 계획을 밝혔습니다.

 

작업중인-샴쌍둥이-형제

 

몸을 분리할 수 있다면?

형제는 몸을 분리할 수 있다면 분리하겠냐는 질문에 형제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겠다며 자신들의 특별한 몸은 신의 은총이며 신이 자신들을 통해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이러한 몸으로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도 샴쌍둥이 형제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형제는 여전히 사이 좋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불편함을 불행하게 여기기보다는 특별한 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